블로그에 관심만 갖고 많은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눈팅으로 보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보다시피 아직까지 나의 포스팅은 극히 미미한 상태이며 개점휴업 상태이다.
그런 와중에 혜민아빠님께서 주최하는 참가자를 모집하는 포스팅을 우연히 보고 참석한 오프모임이 '제 3회 블로그포럼'이고, 많은 파워블로거분들의 얘기를 듣고 느끼고 배운 내게 있어서는 꽤 중요한 자리가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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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기가 갑갑하시다던가, 혹은 한꺼번에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 와서 구경하세요.
회사를 나오면서, 항상 모니터상으로만 뵙던 분들에 대한 왠지 모를 궁금함과 반가움이라는 두가지 감정이 혼재된 상태에서 모임 장소로 향했다.
거의 정시에 모임장소에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계셨고 다들 처음 뵙는 분들이라 조용히 자리를 잡고 사진을 몇장 찍어대며 포럼의 시작을 기다렸다.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팟캐스팅을 하신다는 나루터님께서 동영상 촬영을 준비하고 계셨고,(편집하시고, 동영상 올리신 다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포럼 장소를 제공한 에델만코리아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곧, 참석자분들이 대부분 도착하고 혜민아빠님의 사회로 포럼이 시작됐다.
지인들중에 블로거라고 부를만한 사람들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먹는언니님 부터 시작한 블로거분들의 열정에 찬 블로깅 얘기에 빠져 들어갔다.
얘기를 들으며 참가하신 분들이 모두 참 대단하신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블로그와 블로깅에 대한 나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간다는 걸 나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단순히 블로거분들이 열심히 포스팅한 글들만 눈팅을 하면서 느꼈던 느낌과 생각 또,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웹2.0 경제학', '웹 진화론' 등 관련 서적에서 본 블로그에 대한 정의와 내용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내게 와닿았다.
몇몇분의 얘기를 소개하자면, 후글님의 경우 작년말까지만 하더라도 블로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잘 몰랐었지만, 블로그에 대해 알고난 이후 구글에 대한 관심으로 구글에 대한 모든것(?)을 포스팅하시면서 나 역시도 무척 즐겨찾는 블로그이고...
주성치님은 아직 대학생이시지만, 블로거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구글의 애드센스에 대한 책의 집필을 마치고, 현재 구글에서 로고 사용권 허가만 떨어지면 바로 출판 할 예정이시란다. 블로그에 포스팅 한다는 것도 글쓰기의 하나지만 책을 쓴다는 것은 몇배의 노력과 내공이 필요한 일인데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장소를 제공해주신 에델만코리아의 김호사장님은 나와 마찬가지로 파워블로거가 아닌(그래도 나보다는 훨씬 열심히 블로깅하신다는...) 청강을 하는 입장이셨지만, 블로그를 "모든 사람의 스토리텔링과 관음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도구." 라고 정의 내리신게 기억에 남는다.
포럼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은 분은 혜민아빠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포럼후기에 꼬날님께서 작성해주신 회의록(?)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꼬날님 수고하셨습니다. ^^;)
후기에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참석하신 모든 블로거 분들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던 자리가 아니였나 싶다. 그리고, 4회, 5회.... 쭉 포럼이 이어지게 된다면 계속 만남을 지속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 분들인 것 같다.
끝으로 다시 한번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혜민아빠님께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자리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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