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팅한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특성 비교 (미니홈피편)'에 이어 블로그의 특성과 미니홈피와의 차이점 그리고, 향후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 까지 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미니홈피의 특성이 '폐쇄성'에 있다면, 블로그의 특성은 '개방성'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자유롭게 들어와 볼 수 있죠. 물론, 자기 자신이 비공개로 설정을 하거나 팀블로그의 글은 자유롭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만큼 이 글에서는 논외로 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건, 블로그는 어느 누구라도 와서 글을 보고, 댓글을 달며, 트랙백을 날릴 수 있는 '개방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자신의 블로그에 와서 글을 읽어주느냐라는 부분은 블로거 개개인의 숙제라고 할 수 있겠죠.
단,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좋은 콘텐츠를 작성하여 꾸준히 포스팅을 한다면, 분명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이 많아질거란 사실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 부분도 메타블로그 혹은 다음의 블로그 뉴스에 피드가 되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긴 하네요.)
※ 피드(feed)란?
※ RSS란?
또 다른 블로그의 특성으로는 '평등성'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누구이고, 무엇을 하며, 직업이 무엇인지 등... 오프라인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상관없이 단지, 한 명의 블로거로서 평등하게 대화를 하게 되고 서로의 의견을 가감없이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크게 와닫지 않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상대방에 대한 정보(직업, 지위, 나이 등등)를 어느 정도 알게되면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기가 정말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만큼, 블로그는 서로에 대해 평등한 조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 특성으로는 링크와 트랙백을 꼽고 싶네요.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시다 보면 정말 흔하게 관련 내용을 링크 걸어두신걸 보실 수 있습니다.
Link. 사전적 의미로는 고리, 연결, 유대, 연계를 뜻하는 단어이며 hyperlink의 줄임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콘텐츠 혹은 인용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할 경우 사용하게 되며 '정보' 즉 콘텐츠를 연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최선이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트랙백의 경우, 김국현님께서 쓰신 '웹 2.0 경제학'이란 책에서 '내가 관심을 줬다는 것을 그 대상에게 고백하는 것' 이라고 정의되있고, 트랙백이 중요한 이유는 원작자가 쓴 이야기가 그의 공간 밖에서 계속 될수 있도록 허락하고 조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비슷한 관련 분야에 대해 이런 글도 있다고 소개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또 해당 글을 읽고 나는 다른 혹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표현의 수단이 된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특성을 이용해 스팸 트랙백이라는 반갑지 않은 녀석도 등장하여 여러 블로거들은 짜증나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혹시 저 처럼 티스토리를 사용하신다면 신고하실 수 있어요.)
네번째 특성으로 위에서 설명한 피드와 RSS를 들 수 있습니다.
피드(feed)는 일반적인 홈페이지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으로 블로그를 '구독' 한다는 개념이 도입되게 해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하니, 예전에 특정 사이트에 정보가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 사이트에 찾아가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RSS리더기를 통해 하나의 사이트 혹은 프로그램을 통해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RSS리더로는 한RSS가 있고, 피쉬라는 리더가 있습니다. 사실 두 종류의 리더밖에 사용해보지 못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블로거들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더들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내용이 틀렸으면 말씀해주세요.)
어쨌건, 지금껏 원하는 정보를 찾아 해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자신만의 신문(?)을 만들어 필요한 정보만 쏙쏙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 초에 이 RSS와 리더에 대해서 알고나서 정말 대단하다며 생각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그게 머냐며 싸늘한 반응만이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ㅋ
하지만, 이 RSS 에 대해 뚜렷하게 법제화 되있는게 없는 까닭에 잠재적 문제의 소지가 있었고, 결국 RSS 전송권과 관련된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와 한겨례신문과의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내용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그만님께서 작성하신 '누구를 위한 RSS 뉴스 전송권인가' 를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처럼 블로그는 기존의 타 서비스들과는 다른 많은 특성들이 있고, 이 특성들은 미니홈피의 서비스와 가장 큰 대척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싸이월드의 페이퍼 서비스를 RSS를 통해 미니홈피에서 받아볼 수 있게 한 부분입니다. 실질적으로 RSS리더의 역할을 대신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단지 페이퍼 서비스 만을 받아볼 수 있게한 부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블로그와 블로고스피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었지만, 글이 넘 길어졌네요. 죄송하지만 다음 포스팅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홈피의 특성이 '폐쇄성'에 있다면, 블로그의 특성은 '개방성'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자유롭게 들어와 볼 수 있죠. 물론, 자기 자신이 비공개로 설정을 하거나 팀블로그의 글은 자유롭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만큼 이 글에서는 논외로 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건, 블로그는 어느 누구라도 와서 글을 보고, 댓글을 달며, 트랙백을 날릴 수 있는 '개방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자신의 블로그에 와서 글을 읽어주느냐라는 부분은 블로거 개개인의 숙제라고 할 수 있겠죠.
단,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좋은 콘텐츠를 작성하여 꾸준히 포스팅을 한다면, 분명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이 많아질거란 사실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 부분도 메타블로그 혹은 다음의 블로그 뉴스에 피드가 되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긴 하네요.)
※ 피드(feed)란?
more..
※ RS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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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블로그의 특성으로는 '평등성'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누구이고, 무엇을 하며, 직업이 무엇인지 등... 오프라인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상관없이 단지, 한 명의 블로거로서 평등하게 대화를 하게 되고 서로의 의견을 가감없이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크게 와닫지 않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상대방에 대한 정보(직업, 지위, 나이 등등)를 어느 정도 알게되면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기가 정말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만큼, 블로그는 서로에 대해 평등한 조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 특성으로는 링크와 트랙백을 꼽고 싶네요.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시다 보면 정말 흔하게 관련 내용을 링크 걸어두신걸 보실 수 있습니다.
Link. 사전적 의미로는 고리, 연결, 유대, 연계를 뜻하는 단어이며 hyperlink의 줄임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콘텐츠 혹은 인용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할 경우 사용하게 되며 '정보' 즉 콘텐츠를 연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최선이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트랙백의 경우, 김국현님께서 쓰신 '웹 2.0 경제학'이란 책에서 '내가 관심을 줬다는 것을 그 대상에게 고백하는 것' 이라고 정의되있고, 트랙백이 중요한 이유는 원작자가 쓴 이야기가 그의 공간 밖에서 계속 될수 있도록 허락하고 조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비슷한 관련 분야에 대해 이런 글도 있다고 소개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또 해당 글을 읽고 나는 다른 혹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표현의 수단이 된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특성을 이용해 스팸 트랙백이라는 반갑지 않은 녀석도 등장하여 여러 블로거들은 짜증나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혹시 저 처럼 티스토리를 사용하신다면 신고하실 수 있어요.)
네번째 특성으로 위에서 설명한 피드와 RSS를 들 수 있습니다.
피드(feed)는 일반적인 홈페이지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으로 블로그를 '구독' 한다는 개념이 도입되게 해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하니, 예전에 특정 사이트에 정보가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 사이트에 찾아가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RSS리더기를 통해 하나의 사이트 혹은 프로그램을 통해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RSS리더로는 한RSS가 있고, 피쉬라는 리더가 있습니다. 사실 두 종류의 리더밖에 사용해보지 못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블로거들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더들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내용이 틀렸으면 말씀해주세요.)
어쨌건, 지금껏 원하는 정보를 찾아 해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자신만의 신문(?)을 만들어 필요한 정보만 쏙쏙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 초에 이 RSS와 리더에 대해서 알고나서 정말 대단하다며 생각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그게 머냐며 싸늘한 반응만이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ㅋ
하지만, 이 RSS 에 대해 뚜렷하게 법제화 되있는게 없는 까닭에 잠재적 문제의 소지가 있었고, 결국 RSS 전송권과 관련된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와 한겨례신문과의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내용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그만님께서 작성하신 '누구를 위한 RSS 뉴스 전송권인가' 를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처럼 블로그는 기존의 타 서비스들과는 다른 많은 특성들이 있고, 이 특성들은 미니홈피의 서비스와 가장 큰 대척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싸이월드의 페이퍼 서비스를 RSS를 통해 미니홈피에서 받아볼 수 있게 한 부분입니다. 실질적으로 RSS리더의 역할을 대신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단지 페이퍼 서비스 만을 받아볼 수 있게한 부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블로그와 블로고스피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었지만, 글이 넘 길어졌네요. 죄송하지만 다음 포스팅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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