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풍림화산님께서 블로그 축제와 관련하여 작성하신 글들에 대한(하단 참조) 트랙백 목적으로 씌여진 글이며, 블로그 축제를 바라보는 시선과 포스팅 시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씌여진 글입니다.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의 축제
블로그 축제는 여전히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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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10개월전 블로그에 대해 명확한 개념도 없이, 우연히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면서 블로깅의 재미를 깨달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포럼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됐으며, 그분들께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러다보니 블로고스피어가 좋아서, 블로깅이 재밌어서 블로그 업계로 이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되어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블로거간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소중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1월9일날 가졌던 블로그포럼 신년모임에서 블로그 축제의 모티브적인 내용을 들었을 때 '참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가졌고, 그런 내용들이 점차 구체화 되고 '블로그 축제'라는 행사명과 홍보배너가 등장하면서 점점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오전에 풍림화산님께서 쓰신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의 축제 란 글을 접하고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글에 대한 트랙백 목적으로 글을 쓰려고도 했으나 지금껏 씌여진 풍림화산님의 글의 성향으로 봤을 때 '근거없는 글을 쓰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의구심도 가지게 됐던 것 역시 사실이여서 여러 블로거분들의 댓글에 대한 답변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조금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출근 후 작성하신 '블로그축제는 여전히 문제있다.'라는 글을 보며 조금은 화도 났고, '왜 이렇게까지 하실까?'란 생각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풍림화산님께서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과 포스팅 시기에 대해 참으로 아쉬우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초첨을 조금 바꾸면,
혜민아빠님... 분명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는 분이시지만 블로그포럼을 통해 여러번 뵜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혜민아빠님께 느끼는 제 감정은 '감사합니다.' 입니다.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저는 '블로그 포럼'을 통해 인생까지 바뀌게 되었고, 그 계기는 분명 '혜민아빠님'께서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으로 블로그포럼을 운영하고 계시며 또 어떤 생각으로 이번 블로그축제를 주최하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설령 그러한 행사들을 통해 혜민아빠님께서 금전적 이익이라던가 혹은 여러 유무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은 없습니다.
저는 단지 이번 블로그 축제를 통해 다양하고 많은 블로거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재밌게 즐기며, 만원 이만원이라는 돈의 가치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후원이 어디든 그리고, 그런 업체들이 얼마를 냈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블로거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그런 시간들을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가져가는게 최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풍림화산님의 글 들은 분명, 한번쯤은 생산적인 논의를 할 필요성이 있는 글들입니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리고 개인적인 인연과 개개인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떠나 블로고스피어의 정치세력화와 상업화란 분명한 이슈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발전적 비판과 토론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풍림화산님께서 쓰신 글의 논조를 보자면 단순히 토론하자는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글을 쓰신 요지와 내용은 이해를 합니다만, 꼭 이 시기에 포스팅을 하셨었나 했나요?
흔히 무슨 일을 하든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가 풍림화산님께 여쭤보고 싶은건 왜 지금껏 아무런 얘기없이 있으시다가 축제가 개최되는 이번주에 글을 쓰셨는지 하는 부분과 그러한 글들을 통해 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그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지 않고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해야겠다라는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포스팅 됐을수도 있고 포스팅을 통해 특별히 바라고자 하는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축제가 공론화된 직후에 이러한 포스팅을 했거나, 혹은 끝난 직후에 이런 포스팅을 했다면 정말 발전적인 토론이 됐을 수 있겠지만, 행사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러한 포스팅이 조금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풍림화산님의 글의 본문과 댓글에는 순수한 취지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지만, 보다 중요한건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축제를 한다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신청을 하고, 기대를 하고 계시는 블로거분들입니다.
순수한 마음에 참석하려고 한 블로그 축제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걸 보시면서 참석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테고, 또 참석하시더라도 찜찜한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겐 무슨 죄가 있기에 그러한 기분들을 느껴야 하나요?
이번주 금요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블로그 축제입니다. 지금은 이미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참가신청을 하신 수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가다 가실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덧.
글을 쓰고나서 읽어보니, 글의 제목과 내용이 조금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트랙백을 날리고 메타사이트에 글이 올라간 시점에서 수정하기는 조금 그렇네요.
제목을 '블로그 축제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의 축제
블로그 축제는 여전히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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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10개월전 블로그에 대해 명확한 개념도 없이, 우연히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면서 블로깅의 재미를 깨달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포럼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됐으며, 그분들께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러다보니 블로고스피어가 좋아서, 블로깅이 재밌어서 블로그 업계로 이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되어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블로거간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소중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1월9일날 가졌던 블로그포럼 신년모임에서 블로그 축제의 모티브적인 내용을 들었을 때 '참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가졌고, 그런 내용들이 점차 구체화 되고 '블로그 축제'라는 행사명과 홍보배너가 등장하면서 점점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오전에 풍림화산님께서 쓰신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의 축제 란 글을 접하고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글에 대한 트랙백 목적으로 글을 쓰려고도 했으나 지금껏 씌여진 풍림화산님의 글의 성향으로 봤을 때 '근거없는 글을 쓰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의구심도 가지게 됐던 것 역시 사실이여서 여러 블로거분들의 댓글에 대한 답변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조금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출근 후 작성하신 '블로그축제는 여전히 문제있다.'라는 글을 보며 조금은 화도 났고, '왜 이렇게까지 하실까?'란 생각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풍림화산님께서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과 포스팅 시기에 대해 참으로 아쉬우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초첨을 조금 바꾸면,
혜민아빠님... 분명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는 분이시지만 블로그포럼을 통해 여러번 뵜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혜민아빠님께 느끼는 제 감정은 '감사합니다.' 입니다.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저는 '블로그 포럼'을 통해 인생까지 바뀌게 되었고, 그 계기는 분명 '혜민아빠님'께서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으로 블로그포럼을 운영하고 계시며 또 어떤 생각으로 이번 블로그축제를 주최하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설령 그러한 행사들을 통해 혜민아빠님께서 금전적 이익이라던가 혹은 여러 유무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은 없습니다.
저는 단지 이번 블로그 축제를 통해 다양하고 많은 블로거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재밌게 즐기며, 만원 이만원이라는 돈의 가치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후원이 어디든 그리고, 그런 업체들이 얼마를 냈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블로거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그런 시간들을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가져가는게 최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풍림화산님의 글 들은 분명, 한번쯤은 생산적인 논의를 할 필요성이 있는 글들입니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리고 개인적인 인연과 개개인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떠나 블로고스피어의 정치세력화와 상업화란 분명한 이슈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발전적 비판과 토론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풍림화산님께서 쓰신 글의 논조를 보자면 단순히 토론하자는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글을 쓰신 요지와 내용은 이해를 합니다만, 꼭 이 시기에 포스팅을 하셨었나 했나요?
흔히 무슨 일을 하든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가 풍림화산님께 여쭤보고 싶은건 왜 지금껏 아무런 얘기없이 있으시다가 축제가 개최되는 이번주에 글을 쓰셨는지 하는 부분과 그러한 글들을 통해 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그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지 않고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해야겠다라는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포스팅 됐을수도 있고 포스팅을 통해 특별히 바라고자 하는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축제가 공론화된 직후에 이러한 포스팅을 했거나, 혹은 끝난 직후에 이런 포스팅을 했다면 정말 발전적인 토론이 됐을 수 있겠지만, 행사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러한 포스팅이 조금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풍림화산님의 글의 본문과 댓글에는 순수한 취지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지만, 보다 중요한건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축제를 한다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신청을 하고, 기대를 하고 계시는 블로거분들입니다.
순수한 마음에 참석하려고 한 블로그 축제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걸 보시면서 참석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테고, 또 참석하시더라도 찜찜한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겐 무슨 죄가 있기에 그러한 기분들을 느껴야 하나요?
이번주 금요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블로그 축제입니다. 지금은 이미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참가신청을 하신 수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가다 가실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덧.
글을 쓰고나서 읽어보니, 글의 제목과 내용이 조금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트랙백을 날리고 메타사이트에 글이 올라간 시점에서 수정하기는 조금 그렇네요.
제목을 '블로그 축제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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