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폴리오
의 메인화면을 처음 접했을 때, 독특한 느낌의 일러스트는 참으로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서비스에서 보던 어쩐지 식상한 느낌의 메인과는 달리 왠지 모르게 재밌고, 신선하며, 무엇보다 그라폴리오 서비스를 만든 디바인노장수 대표를 닮은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였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노장수 대표는 개인적으로 잘 알고 지내는 친한 형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이 그라폴리오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로드맵 그리고, 서비스에 열망을 수 차례나 들어왔기에 많은 기대감을 가져왔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그라폴리오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결국 그라폴리오 서비스가 추구하는 것은 '디자이너'를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이고, 본질적으로 저는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이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며칠전 블로터닷넷에 게재된 노장수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참고하면 제 말을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때문에 허접 리뷰를 들어가기에 앞서 몇 가지 전제를 깔려고 합니다.

첫째, 디자이너가 아니기에 디자이너의 니즈와 느낌을 알지 못한다.
둘째,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 서비스라는 관점보다 SNS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바라본다.
셋째, 서비스의 UX 관점에서(UX에 대해 잘 모르지만...ㅋ) 유저가 느낄 수 있는 서비스 특유의 친절함(?)에 대해 얘기한다.


전제를 쓰고보니, 어쩌면 제가 그라폴리오 서비스에 대해 리뷰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네요. ㅎㅎ

그럼, 어찌됐건 이제 그라폴리오 속으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


지금 그라폴리오에 접속하면 포스팅 제일 상단에 있는 이미지가 아닌 바로 위에 보이는 이미지의 화면이 뜨게 됩니다.

아직까지 서비스가 오픈베타인 상태이고, 초반에는 가입자를 초대 혹은 신청자 방식으로만 받게끔 정책을 세웠기 때문에 회원가입하는 곳이 보이지 않아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회원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어떤 서비스인지 둘러보고, 구경 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만약 둘러보시고, 초대장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그라폴리오 블로그 혹은 그라폴리오 트위터 계정(@grafolio)으로 신청하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여튼, 처음 그라폴리오 서비스를 접하시면 대부분의 신규 서비스를 접할 때 처럼 뭘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한장 한장 클릭하다보면 이해하기가 그닥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이미지를 클릭할 시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왼쪽을 보면 프로필보기, 구독하기, RSS 피드 버튼을 보실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것 처럼 프로필을 클릭하면 상세한 회원정보가 뜨게되고, RSS 버튼은 RSS 리더를 이용하여 컨텐츠를 구독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그럼, 가운데 보이는 '구독하기' 버튼은 무엇일까요?

센스 있으신 분은 느낌으로 알아차릴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구독하기' 버튼은 트위터의 Follow와 유사한 기능입니다. 즉, 사용자들을 느슨한 관계로 묶어주는 핵심적인 기능이죠. 그런데, 이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독하기를 하더라도 처음에는 어디서 구독한 디자이너들의 컨텐츠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조금만 둘러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서비스에 처음 접한 분들은 아무래도 조금 혼란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내가 구독한 디자이너들의 컨텐츠는 그라폴리오 제일 상단에 있는 '마이홈' 메뉴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지금 디자이너 두 분의 컨텐츠를 받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기는 또 다른 불만 하나! 화면에서 보여지는 컨텐츠들이 도대체 누구의 컨텐츠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물론 이미지를 클릭하면 컨텐츠 페이지 하단에 누구에 의해 게시됐는지 나오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클릭질 한번이 어떻게 보면 무쟈게 귀찮거든요. ㅋ

제가 디자이너가 아니기에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말하는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자신의 포트폴리오 혹은 자신이 인상깊게 본 포트폴리오는 해당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와 분명 연관이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 같은 경우는 디자이너 두 분께만 컨텐츠를 받아보지만 제가 다른 많은 분들이 컨텐츠를 받아본다면 분명 제가 관심이 가는 이미지가 어느분의 포트폴리오인지 궁금할 것 같아요. 또, 각 디자이너들의 개인 브랜드를 살려주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은 꼭 필요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ㅎㅎ 


음... 생각을 해보니 아이덴티티가 쩌구쩌구 하니 조금 어려워 하실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에는 제가 구독한 Follow 들이 한 얘기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리고, 그 얘기들은 누가 한 얘기인지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그 수 많은 타임라인의 글들이 누가 한 얘기인지 모르게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모...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저는 한 마디로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트위터에 안 들어갈 것 같구요. ㅎ

그라폴리오 서비스는 아무래도 텍스트 기반의 트위터와는 다르게 이미지 기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짜증이 날 정도는 아니겠지만, 제가 구독하는 디자이너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에 대한 불편과 불만 역시 비례하며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그라폴리오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미지 업로드와 북마킹(북마클릿)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핵심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설명할 것은 별로 없네요. ㅎㅎ

먼저 업로드 부터 살펴볼까요? 그라폴리오 상단에 있는 메뉴 중 '업로드'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모... 화면의 세부적인 항목들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실제로 제가 고해상도(4272*2848*24b)의 약 5MB 짜리 사진을 업로드 해보니, 매우 만족스러울 정도로 빨리 올라가더군요.

단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어떤 해상도의 이미지를 올리더라도 가로축의 길이가 고정되어 있다보니 그 이미지의 진면목을 볼 수 없다는 점이였습니다.

무슨 얘기이냐 하면, 사진1과 같은 인물사진류의 사진들은 사실 해상도 상관없이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 올 수 있지만... 사진2 ,사진3 , 사진4 등과 같은 풍경 혹은 독특한 느낌의 사진들은 아무래도 큰 사이즈로 봐야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서비스의 특성상 고용량, 고해상도의 이미지가 많이 올라 올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고있지만 어차피 이미지 포트폴리오가 아닌 사진 업로드 용으로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저로서는 못내 아쉽더군요. 그나마 가로축이 아닌 세로축의 경우는 고정되어 있지 않아 세로용 사진을 감상하기에는 별다른 불편이 없었습니다.


그 다음 설명드릴 북마클릿 서비스는 잘만 사용한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고도 생각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라폴리오 상단에 있는 메뉴 중 '부가기능' 메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게되고, '그라폴리오 북마클릿' 버튼에 마우스를 오버 후 오른쪽 버튼을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Win7, Explore 8.0, 네이버 툴바 사용) 보이시는 여러 항목들 가운데 중간에 '즐겨찾기에 추가' 항목을 선택 후 즐겨찾기에 추가 하는 것으로 일단 기본적인 준비는 끝나게 됩니다.


준비가 끝난 후, 이런저런 곳을 서핑하다 맘에 드는 이미지가 있으면 해당 사이트에서 벗어날 필요없이 즐겨찾기 버튼을 누르면아래에 보이는 것 처럼 '그라폴리오 북마클릿' 이라는 항목을 클릭하면 하면 이미지 북마킹 할 수 있는 창이 뜨게 됩니다.


 


혹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은 비록 다른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이곳에 가면 북마클릿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보다 쉬운 설명과 함께 동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당황스러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북마클릿이 저의 메인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동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였는데요. 제가 잘 모르는건지 아니면, 크롬의 최신 버전에서 동작하지 않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인결과(사실상 항의 & 해명...ㅋ), 크롬이라 되지 않는게 아니라 국내 사이트들 다수가 북마클릿이 막혀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북마클릿이 되지 않더라도 버그는 아니라고 꼭 써달라고 하시네요.^^

또한, 무엇보다 그라폴리오 서비스 자체에서 북마클릿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북마클릿에 대한 설명이 있었네요. 잘 확인하지도 않고 글 썼다고 한 마디 들었습니다. ㅋ 북마클릿에 대한 가이드는 이곳을 참고하세요. 물론, 그라폴리오 블로그에 이용가이드 카테고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 나와있는 설명으로는 솔직히 많이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을뿐더러 심지어는 불친절한 느낌까지 받았거든요.

어쨌건간에 어차피 크롬을 이용하여 서핑을 하는 저로서는 보다 확실한 설명 혹은 공지가 없으면, 아마 북마클릿 서비스는 이용하게 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의 크롬 버전 인증샷입니다.



자... 이제 또, 저의 불만 하나가 등장 할 때가 됐네요. ㅎ

아래는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보이는 화면입니다. 그런데, 분명 탭이 네개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프로필과 디자이너 프로필을 제외한 내보내기와 친구초대 탭은 클릭을 해도 반응이 없거나, 클릭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오픈베타이고, 오픈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일반 유저들 입장에는 충분히 불쾌해 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개인적으로 이런 서비스의 불친절함을 무쟈게 싫어합니다.) 하루빨리 수정을 해주시거나 혹은 아직 서비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클릭 시 안내문구 팝업이라도 띄워주는 센스를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제 리뷰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좀 길게 쓰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번에도 어김없이 글이 좀 길어지고 있네요. 조금만 더 참으시고 봐주시길...;;;


아래를 보면 이미지 하단의 메뉴 가운데에 컬렉션이라는 항목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컬렉션이 무엇인고 하니... 가이드를 살펴보니 [콜렉션은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이미지, 북마크 이미지, 스크랩 이미지를 프로젝트 컨셉 리서치를 위해 분류, 저장을 통해 콜렉션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능입니다.] 라고 나와있더군요.




그렇다면, 저 콜렉션 버튼을 눌렀을 때 분명 먼가 입력이 되야 하는데요. 제 컴퓨터의 설정이나 혹은 환경탓인지 모르겠지만, 버튼을 클릭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긴 하는데... 깨지더군요. 쉽게 말해 글이 써지지가 않았습니다. 또, 이와 같은 현상은 ie8, chome 할 것 없이 동일했구요.(회사 컴퓨터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네요.)


※ 콜렉션 부분은 버그가 맞다고 합니다. 곧 수정하겠다고 하네요. ^^


제목과는 달리 지금까지 쭈~욱 그라폴리오에 대한 불만만 언급한것 같아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신선한 느낌의 서비스라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 드려볼까요? ㅎㅎ (당근과 채찍...ㅋ)

먼저, 그라폴리오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의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한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별도로 활용하면서 다른 디자이너들과 쉽고 간편하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서비스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또, 저 같은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 역시 마찬가지로 블로그, 사진 공유 서비스, 각종 커뮤니티의 갤러리들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쉽게 관계를 맺고 관심가는 사람들과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 역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Web 2.0 서비스와 신규 SNS를 표방한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파워풀한 기능에 비례하여 무척이나 복잡한 형태를 띄는게 일반적이만, 그라폴리오의 경우 조금만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아직 오픈하지 않은 기능이지만 블로터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나오는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효과와 디자인 기법을 제공하고, 최종 결과물은 플래시 파일로 띄우거나 PC에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양껏 저를 기대하게 하네요.


아직 베타고 오픈하지 얼마되지 않은점을 감안하면 위에서 언급한 여러 오류들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의 진가는 지금 당장이 아닌 좀 더 DB가 쌓인 이후에 나타나리라 생각되는데요. 보다 많은 디자이너분들께서 서비스를 이용하시고, 또한 다른 디자이너 분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



덧. 

특정 주제를 찾기위한 태그를 보여주는건 찬성이지만 너무 랜덤하게 보여지는것 같은데,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노출하면 보다 편리하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디자이너 분의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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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에 관한 관심도 매우 뜨거워지고 있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의 한국 내 성공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편인데요.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크게 두 가지로 아래와 같습니다. 

  • UI 및 서비스 이용 방식이 한국의 앤드유저들에게는 생소하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
  • 한국내 최대 SNS(싸이월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트의(SK컴즈) 신규 서비스의 8월말 런칭

먼저, 페이스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처음 가입을하고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무척이나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타 서비스도 마찬가지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이유가 페이스북의 한국 내 성공을 점치게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이미 한국에서 한 차례 열풍이 몰아쳤다가 사그라졌던 SNS는 알고보면 그다지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다만, 그 대상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페이스북으로 바뀌고 있을 뿐이죠. 

그렇다고 하면, 그 재미와 효용성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의 사람들 보다 잘 알고 있을 한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블로터닷넷에서 얼마전 나왔던 기사인 '퍼즐맞추기로 상상해본 SK컴즈 뉴 SNS'란 기사를 보면 이제 곧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한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물론, 폐쇄적인 싸이월드의 형태가 아닌 '오픈' 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형태가 되겠죠. 

그렇다면 앤드유저들이 예전에 열심히 사용했던 서비스와 연동이 되면서도 사용하기 편한 서비스(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ㅋ)와 생소한 페이스북과의 대결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전 개인적으로 전자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 My Space한국 진출과 11개월만에 철수라는 극단적 선택의 결과는 그런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비교 대상 자체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현재 대세인 서비스라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구요. 그렇지만 아무리 대세라고 하더라도 한국의 일반 앤드유저 공략은 결코 쉽지 않을것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 현재의 SNS 열풍은 트위터로 인해 촉발됐지만 그 형태가 싸이월드와 페이스북과는 다르다는 사실 역시 염두에 둬야 한다고 봅니다. 트위터의 경우는 국내에 없던 서비스 형태이고, 국내 유저들이 처음에 사용할때는  UI와 서비스 이용방식이 불편하고 생소하긴 하지만 서비스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적 코드와 잘 맞기 때문에(개인적인 생각) 이 정도까지 왔지만 페이스북은 서비스의 본질 자체가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한국 사용자 통계 페이지를 보면 현재 백이십만명의 넘는 가입자가 있기는 하지만, 저는 이 수치를 그냥 그대로 믿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봅니다. 아니,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국내의 사용자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페이스북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대세인 서비스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한국의 수 많은 유학생들과 비즈니스맨들이  많이 사용하리라는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고, 그러한 숫자는 결코 무시못할 수치일 것입니다. 

최근들어 페이스북에 대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많이 소개되고, 또 몇몇 기업들도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 앤드유저들의 순수 가입비율을 따져보면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저도 페이스북을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사용분들의 계정을 들여다보면 꽤 활성화 되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또 다른 매력이 있음은 분명하니까요. 

페이스북에 관심은 있는데, 어렵다는 분들을 위해 'Start!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저자인 제이미님이 작성하신 문서를 소개합니다. 쉽게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Facebook introduction_jamie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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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위에 보이는 사진과 같이 얼마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같은 국내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는 사실 자체는 어떻게 보자면 무심코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을 넘어서는 변곡점이 되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그 의미는 무척이나 중요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위에 링크한 기사를 살펴보다보면 올해인 2010년 부터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24조원에 달해 백화점 매출액의 규모인 22조원을 넘어설것이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아직 오프라인 시장 전체를 넘어서기에는 모자랄지 모르겠지만, 24조원이라는 규모 자체가 이미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 규모입니다. 


잠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보자면 2007년 이후 웹 2.0과 블로그의 돌풍으로 시작한 웹 트렌드의 변화는 큰 변화없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 말 아이폰이라는 괴물의 출시 이후 불어닥친 스마트폰의 열풍에 힘입어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광풍이라는 트렌드에 직면하기에 이르렀죠.


출처 : 플리커



그리고, 그 광풍이 전자상거래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사못 기대를 가지게끔 합니다. 실제로 티켓몬스터가 국내 최초로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 + 소셜미디어의 결합을 의미하는 단어)를 선보이면서 국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미 많은 유사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거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현재 재직하고 있는 ith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을 차별화 포인트로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 내부적으로 무척이나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러한 소셜커머스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기 위해 회사 내부적으로 몇몇 재미있는 실험들을 했었지만 그 실험 자체도 거의 반응이 없었기에 고민의 깊이는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죠.


출처 : http://www.groupon.com/



현재 미국에서는 GrouponLivingSocial라는 두 업체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와 정확한 지역정보를 활용한 지역기반 서비스라는 특성을 앞세워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들의 컨셉은 지역기반 공동구매 서비스로서 두 서비스 모두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고, 많은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 참고)



어떻게 보면 현재까지 선보이고 있는 국내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은 위에서 언급한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했다고 할 수 있는데, 시장의 규모나 특성에서 해외와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향후에는 점차 한국적인 특성과 맞물리며 보다 개성있는 서비스로 발전하리라고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좁은 시장에서 다수의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다보면 '차별화'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되고 이는 결국 한국이라는 시장의 특성에 맞게 발전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없을뿐더러 이 시장이 얼마나 치열하고, 또 얼마나 어려운 비즈니스인지 옆에서 주워들은 풍월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이번주에 구미가 땡기는 컨퍼런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모바일과 소셜커머스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무척이나 참석하고 싶은 컨퍼런스네요.  

또, 혹시 관심이 있는 다른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컨퍼런스에 참석하셔서 들어보시면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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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hn97
얼마전 있었던 Web 2.0 Summit에서 공개된 보고서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려고 업어왔다가 생각해보니, 찾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오픈합니다.

리포트를 살펴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한 인사이트를 주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실 겁니다. 
저 역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기도 했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며 여유가 될 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Morgan Stanley Economy Internet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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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는 트위터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게된 요인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국내 인터넷 서비스의 변화에 대해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요. 어제 이런 기사가 나오더군요.  제가 포스팅을 작성중이긴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사실은 게을러서~) 마무리를 하지못해 공개하지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기사와 비슷한 맥락을 띄고 있었다는...ㅠㅠ


여튼, 그보다 서비스 그 자체를 떠나서 그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왜 업계에서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활성화 여부에 그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한, SNS으로 제대로된 수익을 거둔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의 Mixi의 경우를 비롯해 몇몇 중국업체들이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듣긴 했지만 저에게 피부로 와 닫지도 않고, 자세한 내용도 모릅니다.

반면 국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Myspace와 Facebook이 많은 사용자층을 거느리고 있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얻는 수익은 그다지 크지 않으며 적자 상태에 있는 형편입니다. 트위터는 아예 수익모델 자체가 아직까지 없는 형편이구요.


그렇다면 인터넷 업계에서 SNS에 민감한 반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트래픽 창출에 있습니다. 활성화된 SNS는 무엇보다 중독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그걸 확인하고,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시간은 어느덧 훌쩍 지나가버리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서비스의 가치를 논할 때, 성장 가능성을 비롯한 여러 무형의 가치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제로 돈을 만들어 주는 건 바로 UV(Unique Viewer), PV(Page View), Duration Time(체류시간) 같은 통계적 수치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현재는 체류시간보다 UV와 PV가 해당 서비스의 상업적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때는 체류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SNS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바로 Duration Time의 엄청나다는 사실이죠.


인터넷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SNS에서 엄청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람들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매체만큼 매력적인건 없습니다. 물론, 그런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주목도를 높이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시 말하면, 활성화된 SNS는 기본적으로 광고 플랫폼이 갖춰야 할 요구조건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타 기업이 인수합병을 하든 아니면 자체적인 광고모델을 만들든 어찌됐건 광고 플랫폼으로의 변신에 기대를 하는 것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경우, 과거(지금은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광고 플랫폼에 대한 시도들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무위로 돌아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도토리의 매출이 엄청나기 때문에 광고쪽에 올인을 할 필요가 없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Myspace와 Facebook의 경우는 광고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있는 과도기적 상황이며, 트위터의 경우 역시 수익모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조만간 선보이지 않겠냐는 얘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메인화면의 개편을 예고하는 글을 트위터 창업자가 올리면서 그 소문이 더욱 무성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메인화면의 변화를 빼고는 공식적인 발표나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계신 사실이지만 트위터 자체는 아직까지 수익모델이 없습니다. 다만, 트위터의 API를 활용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혹은 응용 서비스를 만든 기업들의 경우 수익을 내고있는 기업들은 무척이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더 더욱 트위터의 수익모델이 궁금해지고, 더불어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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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메인화면

트위터 메인화면


우리나라에 트위터 열풍이 들어온지도 어느덧 시간이 꽤 지난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현재 진행형이구요.
그러면, 이 열풍이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까요? 아니면,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같은 국민 서비스로까지 발전할까요?


물론,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실제로 트위터는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업계를 강타했고 실제로 무척이나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온 서비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해외에서 운영되는 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부방합니다. 오히려 들어오는 족족 참패만 하고 있는 상태이죠.

하지만, 트위터는 정말이지 놀라울 정도로 한국에 안착을 잘하고 있는 것 처럼 보여집니다.
정확한 수치에 대한 논란이 있긴하지만, 어쨌거나 아래의 두 그림을 보시면 트래픽이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랭키닷컴 발표 자료

랭키닷컴 발표 자료



매일경제신문 기사 내 자료

매일경제신문 기사 내 자료



일단 정확한 수치에 대한 언급는 하지 않겠습니다. (어느쪽이 정확한지에 대한 논의는 무의미한것 같기에...)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사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발단은 있었습니다.
사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만 그러한 사실이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을 실제 서비스 이용에 까지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한다는 사실(http://twitter.com/Yunaaaa)이 언론에 노출되는 순간 국내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트위터 서비스를 찾아와 following을 하기 시작했고, 이게 트위터가 국내에서 성장하게된 기폭제가 됐던 것입니다. 

그 이후 이명박 정부의 최대 과제가 '국민과의 소통'으로 떠오르면서 정치인들이 하나 둘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심상정의원님 처럼 이전부터 트위터 사용하던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서, '트위터'라는 단어 자체가 언론에 자주 노출이 되고있으며 이제는 거의 일상적인 용어로 굳어져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럼, 트위터의 어떤점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의 네티즌들을 매료 시키고 있을까요? 


첫째. 서비스 구조가 무척이나 단순합니다.
물론,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어려워 하실 수 있겠지만 조금만 사용해보시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쉽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서비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반응이 무척이나 빠르게 이뤄집니다.
글을 올리는 순간 거의 실시간으로 반응이 오는걸 보다보면 정말이지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입니다. 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한분(http://twitter.com/ludens_)은 거의 중독 수준이더군요. ㅋ 


셋째. 정말 많은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는 언론을 통해 발표된 내용도 있지만 상당수가 실제 체험한 내용 혹은 관련 업계의 종사자분들을 통해 생산되는 정보로 그 속도와 정확도는 무척이나 빠르면서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큰 이슈가 됐던 DDOS 공격 및 해킹 사례를 특종으로 보도한 한국일보의 기자분은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들었습니다. 또, 제가 트위터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 언론에서는 제가 알게된 날짜로 부터 정확히 이틀후에 기사화 되는것을 실제로 봤던적이 있죠.

물론, 아직까지는 트위터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들이 IT 관련 정보들과 정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사용자층이 급격히 늘어나면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이 흐르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넷째. 한국인 특유의 군중심리도 트위터의 인기에 한몫 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아 선수를 필두로 원더걸스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끌게됐고, 너도나도 트위터에 가입하기 시작하면서 '트위터'라는 단어 자체가 단순한 인터넷 서비스가 아닌 일반 상식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러한 군중심리의 대표적 케이스가 정치인들(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정말 정치인들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를 하고 있을까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오마바가 하고 있고, 이명박이 언급했고, 현재 정부와 한나라당의 최대 화두가 소통이며 현재 이슈의 중심에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여주기식 서비스 이용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물론, 무리한 억측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다섯째. 느슨한 관계를 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성공한 유이한(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미니홈피) SNS 서비스들의 특징을 보다보면 그 정점에는 '인맥'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기존에 알고있는 사람들과 온라인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죠. 하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기존 인맥에 억매일 수 있다는 부작용도 있고,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들과의 연결은 조금 부담이 됐던 부분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의 경우 정반대입니다. A라는 사람에 대해 저는 전혀 모르지만, 그 분이 쓴 글들 보다가 관심이 가면 A라는 분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얼마든지 Following 할 수 있습니다. A라는 분은 제가 Follow 한걸 보고 제 트위터 계정에 들어와서 관심이 가면 Following을 하는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나가게 되는 것이죠.
 
즉, 내가 기존에 알던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던 관계를 맺는게 쉬울뿐만 아니라...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하더라도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때문에 부담없이 사람들간에 관계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트위터라는 인터넷 서비스는 국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것 역시 사실이죠. 다음 글에서는 트위터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의 인터넷 서비스가 어떤 식으로 변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덧. 
제 트위터 계정은 http://twitter.com/khn97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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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블로고스피어를 달구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달궈져 있긴 하죠. ㅎ)
그러한 일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글들이 몇개가 있었습니다.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태터앤미디어(이하 태터)에 관련된 논란도 있었고... nooe님께서는 올블로그(이하 올블)와 블로그코리아(이하 블코)에 해명을 요구하시는 글을 써주셨더군요. 그에대한 화답으로 블코의 이지선 대표님의 글은 어제, 올블 운영팀의 글은 오늘 올라왔습니다.

또한, 태터쪽에서는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지만, 관계자인 그만님께서 TNM 반장이 말하는 TNM이라는 글로써 태터를 바라보는 의혹(?)들을 풀기위한 노력을 보여주셨죠. 


이런저런 해명의 글들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기업들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분명 잘하는 것이 있기도 하겠지만, 반대로 잘못하는 부분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기업들은 최소한 블로고스피어의 발전을 위해 고민을 하고, 또 노력을 하고 있다는 개인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지적들 속에 기업들은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원칙적으로, 또 원론적으로는 일면 블로거분들의 지적들이 타당한 면이 분명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해서, '기업의 최대 목표는 이윤추구이니 그런 지적들은 무시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분명 이윤추구가 기업의 존재 이유이긴 하지만, '돈'만을 바라보며 기업을 운영하기에는 세상이 결코 만만하지도 않을뿐더러 더 이상의 발전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서 다 마찬가지겠지만 예외란 항상있죠. -_-;;) 때문에, 기업들은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언제나 블로거분들을 생각할 수 밖에 없게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의 기업들에 계시는 분들 역시도 블로그를 좋아하고 또,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제가 블로그 관련 기업들의 모든 임직원을 다 아는것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그러기도 하거니와 애정이 없다면 그것을 직업으로 삼으며 일하기가 무척이나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고스피어가 추구하는 유토피아는 언제나 모든 일에 대한 다양성이 존재하면서도, 혹여 그 다양성으로 말미암아 블로거간의 의견이 다르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주면서 발전적 대안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언제나 바람잘날 없는 동네가 바로 블로고스피어이지만, 그 바람잘날 없음이 바로 블로고스피어의 발전을 위한 보다 좋은 방향으로의 대안 찾기라는 생각을 하며 제가 느끼는 안타까움이 희망어린 시선으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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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씁쓸한 논란들

 | Web
2009/02/09 14:33
지난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향에 내려왔습니다.

정확히 언제 다시 서울로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여기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설에도 내려오지 못해 친지분들께 인사드리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조금 바쁜(그래봤자, 술자리의 연속일 뿐이지만...;;;) 한 주를 보내며 며칠 동안 인터넷에 접속을 하지 못했습니다. (접속을 했어도 잠깐씩만...)

간만에 인터넷에 접속하여 밀린 rss를 살펴보는데, 눈에 띄는 이슈가 두개 보이더군요.

하나는 싸이월드의 스케치판 표절(?) 사건. 또 다른 하나는 다시금 불거져나온 태터앤미디어 논란...
두개의 이슈 모두 씁쓸한 이슈들이라 안타깝게 생각되네요. 우선 스케치판 표절 사건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스케치판 표절(?) 사건

재작년 12월의 마지막 주말에 열렸던 난상토론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처음 만났지만,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던 친구들 중 한명이 문제의 스케치판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친구입니다. 사적인 이야기이지만, 참으로 열정적인 친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런, 친구가 이번 일로 마음 고생을 하고 있을걸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대한민국 웹생태계.. 도대체 이게 뭥미...

SK컴즈 싸이월드의 스케치판 복제사건
대기업과 벤처/중소기업간에 팽배한 불신

문제가 된 포스팅들입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친구가 작성한 글이고, 또 다른 두개는 스케치판이 속해있는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리트머스를 이끌고 계신 바비님의 글인데요. 이와같은 문제는 비단 이번 한번뿐만이 아니였습니다. 과거 싸이월드가 서비스 표절 논란에 휩싸였었는지는 모르겠지만,(같은 계열사인 SKT가 얼마전 네이버에 인수된 미투데이를 똑같이 카피하여 토씨를 만들었다는 소문아닌 소문은 있습니다. ㅋ) 네이버의 경우는 그러한 사례가 꽤 있었죠. 

네이버의 무임승차... 고사하는 영세 벤처

떡이떡이님께서는 말미에 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써주셨네요. 거기에 사족을 덛붙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형 포털업체들은 표절의 사실여부를 떠나, 영세한 벤처기업의 서비스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표절 논란이 일어났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속된 말로 쪽 팔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업계를 뒤돌아 보지않는 포털의 자사 이기주의, 이제 버릴때도 되지 않았는지 묻고 싶네요. 

결론적으로 스케치판의 공식입장은 아래와 같다고 되어 있습니다. 
 
1. 스케치판은 2005년에 기획되었고 2006년에 선보인 서비스이다.

2. 리플레이 자체는 당시 해외에서 연구사례가 있었으므로 최초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림부분에서 리플레이 과정을 저장하고 임베드를 이용해 퍼갈 수 있는 구조를 선보인건 스케치판이 처음이었다고 생각한다.

3. 스케치판은 해외에도 소개된 서비스이고, 스케치판의 아이디어를 해외에서 차용한 사례도 계속 발견되고 있다. (해외 서비스와 비교하는 분들을 위한 설명임)

4. 현재 댓그림(덧글 대신 그림을 남기는 것. 스케치판이 BM특허를 받은 부분), 이어그리기(원격에서 그림을 함께 그리는 것), 레이어(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기능) 등은 아직 싸이월드 갤러리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향후에 카피될까봐 걱정되는게 벤처의 심정이다.

5. 싸이월드와의 오해가 있다면 풀고, 원만하게 커뮤니케이션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서비스의 표절 여부는 여간해서는 밝혀내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묻기도 어렵죠. 
설사 표절이 사실이고, 진실공방이 벌어져 최악의 경우 법정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돈 많은 대형 포털들을 상대로 영세한 벤처기업이 이기기란 극히 어렵습니다.


SK컴즈에서는 사실이 어떻고,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있건간에 위의 입장을 보고 대화에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향후 이런한 일의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적인 커뮤니케이션 역시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느
책에서 봤는데, 신생 벤처회사에 투자하려는 벤처 캐피털들이 빼놓지 않고 물어보는 말이 "대형 포털들이 똑같은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웹 생태계의 서글픈 현실을 보여주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찌됐건, 열정을 가슴에 안고사는 저의 술 친구에게 그만님께서 작성하신
똑똑한 사람은 성공하지 않는다란 글을 보여주며 힘을 북돋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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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콘텐츠의 광고화

 | Web
2008/08/01 09:45

많은 기업들이 시대적 환경이 변함에 따라 전통적인 광고(미디어) 매체로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느끼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또 다른 마케팅 채널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는 뉴미디어라고 일컬어지는 다양한 매체 중 특히 인터넷으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과정에 있다.


현재의 인터넷 업계는 Web 2.0 시대라는 트랜드에 걸맞게 참여, 개방, 공유라는 철학을 담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이 그런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건인 쌍방향성이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된 매체인 블로그에 관심을 갖는 것은 새삼스레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쌍방향성을 포함한 많은 요건들은 블로그가 바이럴마케팅(입소문 마케팅)을 실행함에 있어서 최적의 조건을 갖게 만들었으며, 그러한 이유 때문에 기업들은 블로그를 활용한 캠페인을 실행해 왔고 또 지금도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고, 염려되는 부분이 바로 블로그 콘텐츠의 광고화라고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처럼 주관 없이 기업에서 원하는 방향으로만 글을 쓰는 블로거가 있을 있지만,
블로그 마케팅의 본질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가진 블로거들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산, 공유하면서 무형의 가치를 주고 받는 것이라 본다. ,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특정 정보가 새로운 블로거들의 콘텐츠로 변환되어 소비자 행동에 필요한 일종의 판단 기준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특정 제품 혹은 서비스에 관한 콘텐츠가 블로그를 통해 노출된다 하더라도, 해당 정보를 접하게 되는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도 블로그 콘텐츠에 대한 매력이 떨어질 밖에 없다.

 

블로그 매체를 마케팅에 활용함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생명력은 블로거들의 직접 참여 솔직한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치있는 정보 재생산해 내는 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블로그 콘텐츠에는 정확한 정보, 그에 대한 솔직한 블로거의 의견, 건설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다.

 

블로그는 생명력은 콘텐츠로부터 나온다. 하지만, 콘텐츠가 단지 기업의 입장만을 전달하는 대변인 노릇만을 한다면 콘텐츠로서의 매력이 떨어질 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콘텐츠를 게재하는 블로그의 생명력 역시 꺼져갈 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블로그에서 특정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과 함께 건설적인 비판을 하며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개인과 기업 양쪽 모두의 입장에서 장려해야 부분이며
이러한 컨텐츠들이 국내 생태계의 발전에도 이바지 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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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 잡지 월간 IM의 지그재그 코너에 기고된 글에 내용을 조금 덛붙인 글입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대학 시절까지 이러저런한 곳에 제가 썼던 글들이 나간적이 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고나서 인쇄매체에 제 글이 실린건 처음이였습니다. ㅎ

지그재그 코너에서 제가 할당받은 글의 분량이 너무 적다보니 내용을 조금 덧붙여 포스팅을 합니다. 그냥 포스트를 하자니 분량이 너무 적어 민망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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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블로그
Daily Coach(데일리코치) 라는 서비스를 보시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처음에 이러한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블로그의 글들을 핸펀으로 볼 수 있으리라곤 정말 꿈에도 몰랐었죠.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 다른 매체들과의 경쟁력 측면이나 Business Model 측면에서 봤을 때, 이러한 서비스가 시도되리라는 생각도 못했거니와 상상 해본적도 한번 없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데일리코치가 모바일 서비스와 블로그 컨텐츠의 결합이라는 미디어 컨버전스를 실현했다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인터넷, 조금 더 들어가면 '블로그'라는 서비스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컨텐츠들과 역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모바일 서비스가 서로 융합되고 소비된다는 것은 종래에 무관하거나 경합성이 없던 매체나 서비스가 같은 성격과 기능을 갖게 돼 하나의 시장에 포함되고 경쟁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서비스 초반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이 서비스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새로운 블로거들이 탄생하여 더 더욱 좋은 컨텐츠들이 생산됐으면 합니다.


성격은 많이 다르지만, 이런 미디어 컨버전스를 실현한 서비스가 또 하나 있습니다.
이제 아실만한 분은 다 알고 계시는 On20라는 서비스이죠.

훌륭한 블로그 컨텐츠들을 정기적으로 활자화 시켜 하나의 어엿한 잡지로서 오프라인에서 배포하고 있는 서비스이죠. 현재로서는 배포 부수라던가 그 영향력이 미비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도되고 있는 훌륭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데일리코치 서비스에 또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자면 이 서비스는 일반 블로그 컨텐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한 최초의 서비스이라는 사실입니다.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또 누구나 선정되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께 자신의 글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 트래픽이 많이 나오는, 흔히 파워블로거라고 불리우는 분들은 적정범위 안에서 다양한 경험활동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하며 비용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들은 기존에 있던 대중 미디어에 노출되기도 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홍보용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물론, 파워블로거분들이 아무런 노력없이 그러한 명성을 얻은건 아닙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며 해당 블로그의 주제에 걸맞는 정말 전문가 뺨치는 정도는 퀄리티있는 글들을 꾸준히 생산했기에 그러한 명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즉, 많은 시간과 열정을 할애하고 투자 했기에 그런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수없이 많은 일반적인 블로거분들 또한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 주제나 블로고스피어에서의 활동, 그외 기타 여러가지 부분들 때문에 그러한 훌륭한 컨텐츠가 많은 분들에게 읽히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한 좋은 글들을 발굴해내어 많은 분들께서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바로 데일리코치의 가장 기본적인 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일반적으로 좋은 컨텐츠들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올블로그, 블로그뉴스, 블로그코리아 같은 메타사이트의 순위가 많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개개인적인 관심도에 따라 유용성이 갈리는 부분 또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회비용을 따졌을 때, 일상 생활에서 짜투리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코치는 무척이나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데일리코치라는 서비스가 탄생한 히스토리를 살짝 언급해 볼까요? ^^

올해 초, 기회가 닿아 제가 몸 담고 있는 프레스블로그엠피언이라는 모바일 업체 사이에 제휴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데일리코치라는 서비스가 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MP에 올라오는 좋은 글들을 가지고 블로거분들과 저희 회사 그리고, 엠피언 세 주체가 각각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고민을 해보자고 하더군요.

생각도 하지 못했었기에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정말 좋은 취지의 서비스였기에 바로 검토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일 걸리던게 블로거분들의 반응과 저작권 부분에 대한 우려였죠.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 데일리코치 서비스의 메인 타겟은 소위 말하는 블로거라기 보다는 비 블로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은 일반인들을 의미하죠. 하지만, 엄연히 컨텐츠를 생산하시는 분들은 블로거분들이고 그 블로거분들의 반응이 좋아야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블로거분들은 자신의 글이 모바일로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궁금증을 잠시 갖기도 했지만, 그다지 큰 거부반응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일단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 가지의 큰 걱정인 저작권 관련 문제는 처음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조금 막막 했었습니다. . 엠피언측과 수 차례 만나서 조율하기도 했고, 내부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죠.

결론적으로 서비스 내에서 블로거분의 블로그 주소와 아이디를 게재하고, 컨텐츠 생산에 대한 적정 비용을 지불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르게 됐습니다. 당연히 그에 따른 이용약관의 변경 또한 이루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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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블로그의 이용약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제 13조 (MP에 등록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4. 회원이 제공한 콘텐츠를 제 3자에게 제공시 콘텐츠가 노출되는 Device의 특성에 따라 필요 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단, 편집 시에는 콘텐츠 제공 회원이 의도한 목적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컨텐츠의 편집은 무척이나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편집은 피하는것으로 하고, 모바일 서비스의 용량를 고려하여 컨텐츠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컨텐츠인데 용량의 한계 때문에 서비스 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컨텐츠를 두개로 나눠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살펴보니 다행히도 블로거분들의 반응은 괜찮은것 같더군요.

물론, 일부 핸드폰에서 서비스 되지 않는 부분이며 특정 핸드폰에서의 조작성의 불편함 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 곧 있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이러한 불편함들이 많은 부분 해소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레스블로그의 운영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 프레스블로그/ 블로거가 만드는 Mobile 서비스 데일리코치


블로거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또 좋은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읽혀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서비스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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